서울시는 앞서 25개 자치구가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정책을 2개 분야, 5개 항목, 11개 지표로 나눠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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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취ㆍ창업 강좌 운영, 맞춤형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미스매칭을 줄이는 여성취업박람회’ 운영 등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통번역가 양성, 종이접기 강사 양성 등 다문화 여성을 위한 특화 정책도 심사 과정에서 시선을 끌었다. 아울러 올해 보라매동 등 6개동 외진 골목길을 안심골목길로 탈바꿈시키는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외에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귀가를 돕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택배’, ‘안심지킴이집’ 등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 결실을 기반으로 여성 사회참여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관악을 위해 소소한 부분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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