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 성공적 안착
뉴스종합| 2016-12-07 09:41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1일 런칭한 차세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의 투자신탁 업무와 증권 업무의 분리로 인한 데이터 기반을 재정비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매매계좌 체계를 구축하고자 20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상품관리 체계를 통합해 더욱 편리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정교한 고객정보 분석과 함께 거래상대방 통합관리 및 실시간 한도관리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도와주며, 기능 중심의 통합 트레이딩 환경을 구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차세대 시스템 출시에 맞춰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새로 선보인다.

기존의 HTS를 개선한 ‘1Q HTS’는 지난 10월6일부터 고객들에게 체험판을 제공했다.

사용자 이용 패턴 분석해 최적화된 동선을 제공하는 동시에 호가 X-Ray 시스템 등의 특화 컨텐츠와 다통화 분석 투자정보 제공 등의 해외 컨텐츠를 확대했다.

권오대 하나금융투자 CIO는 “하나금융투자의 차세대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하는 증권업과 모바일 중심의 산업간 융합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매매 업무에는 C언어를, 지원 업무에는 Pure Java 언어를 병행해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전문 계열사인 하나아이앤에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됐다.

향후 하나아이앤에스가 보유한 생체인식(FIDO), 인공지능(AI) 기술 등도 접목시킬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차세대 시스템은 ‘1Q HTS’와 ‘1Q M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Q HTS’는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 내 HTS 다운로드 메뉴를 통해, ‘1Q MTS’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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