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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뉴요커, ‘주말을 위한 아침식사’ 제품 먹는다
리얼푸드| 2016-12-07 11:15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미국에서 주말 아침식사를 위한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뉴욕에서는 평일과 다르게 주말 아침식사만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캐나딘(Canadean)의 분석가 샤프완 코트왈은 “순수하게 평일 아침 식사를 위해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은 다른 부분에서 경쟁력을 잃게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여유가 있는 주말 아침을 위한 새로운 아침 식사 제품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몇몇 업계는 이러한 주말 아침 식사를 위한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냉동 빵 제품을 선보인 한 회사는 소시지 달걀 치즈 등을 도넛, 스콘, 그리고 프렌치 토스트와 같은 빵에 얹은 제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의 마케팅부장 샤넌 길레트는 “아침 식사 제품의 수요는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었으며 더 편리하고 고품질인 빵 제품의 수요가 있었다”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새로운 빵 제품들은 단맛, 짭짤한 맛, 편리성 등의 광범위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아침을 위한 선택지를 늘어나게 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형식의 팬케이크 반죽 제품도 등장했다. 이 제품은 액상의 팬케이크 반죽이 우유 팩 형식의 포장 안에 들어 있으며 다양한 맛으로 출시됐다.


공동 설립자중 한 명인 크리스틴 사엔즈 토베이는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어머니들은 편리성과 함께 필요한 영양소들을 다 챙길 수 있으며, 집에서 빠르고 쉽게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홍보했다.


aT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식품 시장에서는 주중과 주말 아침을 다른 시장으로 구분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주말 아침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부모들에게 허용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gorgeous@heral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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