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와 함께 허위매물로 피해를 입는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인천 서구 엠파크타워에 위치한 하씨형제중고차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동차 거래 방법을 제시하며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하씨형제중고차 하재훈 대표는 전통적인 중고차 판매 방식의 틀을 깨고, SNS를 적극 활용해 정확한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하 대표는 “저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서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전국 전산망 사이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다보니 2~30대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차량 선택에서부터 중고차 작동법, 꼼꼼한 차량검수는 물론 중고차 구매 시 필요한 서류와 작성 요령까지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어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쌓아 가고 있다. 차량 성능점검은 기본이며, 고객과 함께 공업사를 방문해 기본적인 경정비까지 세심한 배려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하 대표는 “그저 저렴하기만한 매물은 구매 시 당장의 기쁨을 드릴 수는 있겠지만 이후의 만족도는 보장해 드릴 수 없습니다. 저희는 좋은 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분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국내 중고차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선 법률 제정을 넘어 시장 전반에 걸친 투명하고 정직한 거래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도 성능 기록부와 보험 이력조회, 등록원부 조회 등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건전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고자 협력 업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하씨형제중고차가 추구하는 건전하고 투명한 의식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해 본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