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대표로 탄핵안 제안설명을 한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곧바로 투표를 실시했다. 의사진행발언 없이 신속하게 투표를 실시했다.
[사진설명=대통령 탄핵안 표결일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가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
감표위원은 총 8명으로, 김현아ㆍ정유섭ㆍ정태옥ㆍ조훈현ㆍ박주민ㆍ오영훈ㆍ전재수ㆍ채이배 의원 등 여야 의원으로 구성됐다.
투표가 시작되자 먼저 국민의당 의원이 대거 투표소에 줄을 섰다. 가장 먼저 투표에 참여한 의원은 왼편에 위치한 투표소에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오른편 투표소에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박 원내대표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등의 순이었고, 추 대표를 이어선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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