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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녹색 건축물로 신축 리모델링 50% 지원
뉴스종합| 2016-12-09 20:35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8일 매교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내년 1월 26일까지 33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최소화하는 건물이다. 녹색건축물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고치거나 다시 지어 녹색건축물로 만들 수 있도록 공사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지원 대상이다. 내·외부 단열 시공, 단열 창호,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에 필요한 공사비의 50%를 주택소유자에게 지원한다. 대상 건축물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과 19세대 이하 소규모 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아파트는 제외된다.


건축물이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에 있으면 건물 신축 시 최대 4000만원, 증축·개축·재건축·리모델링 시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495건이 접수돼 349가구가 선정돼 15억원을 지원했다.내년 2월 한 달 동안 수원시청 건축과에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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