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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내년 글로벌 경쟁력, 호텔 사업 강화”…스마트 워킹 구축도
라이프| 2016-12-12 05:48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모두투어[080160](회장 우종웅, 사장 한옥민)는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2017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고객가치혁신, 기업경쟁력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가치혁신을 위한 ‘브랜드 가치증대’ 전략과 관련, 모두투어는 고객지원 프로그램 및 서비스 표준화 강화 등을 통해 충성고객을 증가시키고 고객만족도와 브랜드파워를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일본 등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국내를 넘어 해외지역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고객 접점 별 업무프로세스 개선 및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접점 강화’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또 ‘상품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고품격, JM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 및 항공, 인센티브 등의 속성별 상품운영 확대와 글로벌 OTA 오픈마켓 제휴 등도 추진키로 했다.

기업 경쟁력 구축을 위해 ‘데이터 기반 효율경영’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정보, 통계 접근성 향상 및 정보 투명성을 확보하고 맞춤형 타켓 마케팅과 원가프로세스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과측정 프로세스 구축 및 고도화를 완성시키고 직원들의 스마트 워킹 및 시차 출퇴근제를 통한 유연근로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현지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현지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며, 호텔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계열 회사와의 시너지와 조직 구성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두투어는 올해 126만명의 패키지 송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에는 145만명 송객과 2400억원의 매출, 296억원(별도재무제표기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재무 계획을 밝혔다.

모두투어는 모두투어인터네셔널, 자유투어, 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모두스테이, 모두관광개발, 크루즈인터네셔널, 호텔앤에어닷컴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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