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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 9시간만에 애플 인기-매출 1위 기록
뉴스| 2016-12-14 09:50
넷마블게임즈가 한해를 마무리할 대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14일 출시했다.







출시일 오전 9시 기준 성적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매출 1위로, 사전 예약단계에서 34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은 저력을 성과로 이어갔다.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IP(지적재산권) ‘리니지2’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옮긴 MMORPG다. 지난해 초 양사가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협력구도를 구축한 뒤 첫 결과물이다.













▲사진출처=애플 앱스토어







이날 흥행 성과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시장하는 구도를 그렸다. 전주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이하 레드나이츠)’를 밀어내며 넷마블의 ‘레볼루션’이 올라섰기 때문.







같은 IP로 출발한 작품이 최상위권을 놓고 다투는 모습은 치열한 경쟁보다 선의의 경쟁으로 보인다. 흥행성과가 IP의 강화로 직결되고 이는 양사의 향후 전략에 반영될 가능성도 높다.







두 작품의 장르가 MMORPG와 수집형 RPG(MORPG)로 갈린 것도 서로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장점인 MMORPG는 ‘레볼루션’으로, 여러 캐릭터를 모아 육성하는 재미는 ‘레드나이츠’로 구현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쟁이 아닌 경쟁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다.







한편 넷마블이 야심차게 선보인 ‘레볼루션’은 다양한 퀘스트와 오픈 필드, 협력, 혈맹(길드), 진영간 전투 등이 특징이다. 또, 언리얼4 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효과, 실시간 음성 채팅을 통한 소통 기능 강화 등 모바일 MMORPG의 한계를 넘은 콘텐츠를 품어 온라인게임의 영역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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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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