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전과 자율화·필수영역 삭제로 선택폭 넓혀
뉴스종합| 2016-12-15 11:19
삼육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31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100%를 반영하며, 생활체육학과는 수능성적 50%, 실기 5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가, 다군 모두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영역에서 각 40%를 반영하며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 중 1개 과목에서 20%를 반영한다. 한국사 3등급 이상이면 총점 1점을 가산해준다. 삼육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문·이과의 구분 없이 자유롭게 영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 중 수학 가 형 응시자에게는 수학 취득점수의 10%를 수학영역 점수에 가산해준다.

지난해까지는 영어를 필수로 반영했으나 올해는 필수 영역을 없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탐구영역 대신 제2외국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2017학년도 모집부터 학과가 통합돼 학과명이 바뀐 학과도 있다. 컴퓨터학부와 메카트로닉스학과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로 통합됐으며, 화학과와 생명과학과는 화학생명과학과로 통합됐다. 또 미술컨텐츠학과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아트앤디자인학과로 통합돼 모집한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전과(轉科) 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22개 학과 중 정부가 정원을 통제하는 4개 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유아교육과·약학과)와 법인이 정원을 통제하는 1개 학과(신학과)를 제외한 17개 과에서 학과장의 승인 없이 전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원서 접수는 2017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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