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이유로 높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도 탁월합니다. 미국 영양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먹으면 음식량을 줄이지 않고도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포만감은 높이면서도 식욕은 감소시키기 때문인데요. 식사 때 아보카도를 곁들이면 식후 3시간 동안 포만감은 26%정도 늘릴 수 있는 반면, 식욕은 40%나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아보카도에 워낙에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있기 때문인데요. 섬유질과 비타민 E, K, 마그네슘과 칼륨 등 20개에 달하는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있습니다. 아보카도100g엔 약 7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27%에 달합니다.
이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을 소독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아보카도에는 485mg의 칼륨이 포함돼있습니다. 칼륨이 많기로 유명한 바나나(358mg), 자두(157mg), 파인애플(108mg)은 될 것도 아닙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혈압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과일인거죠. 또한 비타민 B가 많고 당분 함량은 1% 이하로 낮고, 아보카도 1개당 평균 2g의 단백질이 함유돼있습니다. 아보카도 1개는 씨를 제외하고 평균 130~140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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