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정수기업체들 위생·안전성 ‘협의체’ 가동한다
뉴스종합| 2016-12-15 18:29
-소비자원 및 코웨이 등 10개 사 참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국내 정수기 사업자들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례협의체’를 가동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원 및 10개 국내 주요 정수기 사업자들이 정례협의체를 발족하고, 정수기 위생관리체계의 질적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협의체는 코웨이, 청호나이스, 쿠쿠전자, LG전자, 원봉, 교원, SK매직, 현대렌탈서비스, 바디프렌드, 위닉스 등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자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사진>에서는 정수기업계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 6대 실천약속’ 및 세부 실행방안을 담은 ‘정수기 사업자 자율 안전규약’을 선포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정수기 사업자를 대표해 자율 안전규약을 선포하며 ▷정수기 위생관리 강화 ▷유지관리 강화 ▷감시과정 강화 ▷정기적인 사후관리 강화 ▷대내외 소통을 통한 고객만족 실천 등을 약속했다.

코웨이 이 대표는 “소비자 안전 강화라는 좋은 취지에서 가동된 협의체의 의미를 살려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족식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 손성락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 정수기 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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