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직장인 1245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 온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귀하의 사무실은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한 권장 난방온도(20도 이하)를 지키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63.9%의 응답자들이 ‘대체로 지키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겨울철 권장 난방온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0.6%의 응답자가 ‘춥다. 온도를 더 높여야 한다’고 답했다.
난방온도를 높여야 한다는 응답자들의 연령대는 30대(52.9%)가 가장 많았다. 반면 권장 난방온도가 적당하다는 응답자의 연령대는 40대(46.4%)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사무실의 난방 수준은 ‘춥다 싶을 정도로 난방을 하지 않는다(41.0%)’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적당하다(29.2%)’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는 권장 난방온도 보다 3도 높은 23도였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25도를 기록한 수치보다 2도 낮아진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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