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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결전의 날]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 "즉시오픈 가능…중소기업이 많이 찾는 면세점 짓겠다"
뉴스종합| 2016-12-17 15:37
[헤럴드경제(천안)=김성우 기자] "오랫동안 준비했다. 한국 관광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7일 오후 3시17분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관련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첫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나온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심사위원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문 사장은 "저희들이 즉시 오픈이 가능한 면세점이란 것. 그리고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한 것에 대해서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내용을 중점으로 어필했냐는 질문에는 "한국관광이 질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 천편일률적인 쇼핑보다는 컨텐츠 중심의 관광사업이 필요하다 관점을 강조했다"며 "사업계획서에서도 궁금한 내용이 많으셔서 그런 내용을 충분히 얘기드렸다"고 했다.


<사진설명>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우 기자/zzz@heraldcorp.com)


문 사장은 이날 오후 2시9분께 박상규 호텔 총괄 박상규 총괄, 신좌섭 면세사업본부 상무와 함께 등장했다. PT는 문 사장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24년의 워커힐면세점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세 상품 관리에는 상당한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최근 매장 규모를 늘리면서 함께 보세창고 공간도 확장했다.

한편 오늘 3차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관련 5개 유통 그룹의 레이스가 오늘 최종 마무리 된다. 서울시내 대기업 면세점은 총 3곳을 선정한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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