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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주당 330원 현금 배당 계획…주주가치 제고방안 추진”
뉴스종합| 2016-12-19 14:25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의류수출 기업 한세실업이 주주 이익 환원 및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2016년 사업년도 (제 8기)에 대해 1주당 배당금을 33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공시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이번 현금 배당 계획은 회사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 주가를 안정시키고 고배당기업으로 편입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배당기업은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 배당금 비율)이나 배당수익률(주가 대 주당배당금 비율)이 시장평균보다 120%이상이고 총배당금 증가율이 연 1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나 배당수익률이 시장평균보다 50%이상이고 총배당금 증감률이 연 30% 이상인 주식을 말한다. 또한 신규 상장한 법인과 직전 3개 사업연도에 배당 실적이 없는 법인은 시장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평균 대비 130%이상이면 고배당기업으로 인정된다.

앞서 한세실업은 지난 9월 28일과 12월 12일에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각각 100억원. 총 200억원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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