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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 집수리 봉사활동… “훈훈한 산타 출동했다”
뉴스종합| 2016-12-20 10:30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자사의 사내 봉사동호회 ‘성동사회봉사단(단장 남동훈)’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성동사회봉사단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올해만 열두 번째다.

이번 활동에는 성동조선해양의 임직원들과 통영시 광도면 120민원기동대 봉사단원, 광도면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여 낡은 주택의 도배·장판 및 전등,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집안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대상 거주지의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나 막막했는데 인근 기업과 관공서 분들이 이렇게 애써 줘서 올 겨울은 새집 같이 달라진 집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동사회봉사단은 발족 10여년 동안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왔으며 지난 19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봉사단의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 조립부의 남동훈 기원이 경상남도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하고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통영신애원으로부터 연말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남동훈 기원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도움으로 주변에 온정을 나누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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