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KT, 14개 해외 통신사 손잡고 로밍 품질 높인다
뉴스종합| 2016-12-21 09:25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KT가 14개 해외 통신사와 손잡고 로밍 서비스 품질 최적화에 나선다.

KT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웨스틴 파조우 호텔에서 14개 통신 사업자와 로밍 서비스 품질을 최적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에는 국내 통신자중 KT가 유일하고, 차이나모바일(중국) 도이치텔레콤(독일) 오렌지(프랑스) 등도 참여했다. 

20일 중국 광저우 웨스틴 파조우 호텔에서 14개 글로벌 통신 사업자간 ‘로밍 서비스 품질 최적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있다.[사진제공=KT]

14개 사업자들은 음성ㆍ문자ㆍ데이터 영역에서 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했다.

기존에는 사업자 간 개별로 로밍 품질을 관리했으나, 이제는 14개 사업자 간 주기적 회의를 통해 로밍 품질 제고와 기술 공유 등이 가능해졌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이번 MOU 체결로 14개 사업자가 보유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으로 로밍 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14개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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