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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끝판왕’ 아보카도 레시피
라이프| 2016-12-22 12:01
20대 1인 가구 박 모씨는 ‘요리 문외한’이다. 어디 가서 “먹어만 봤지 요리는 해본 적이 없다”는 평범한 20대 직장여성이다. 건강한 식재료로 요리를 해보겠다는 마음에 최근 마트에서 ‘효능 끝판왕’이라는 아보카도를 구입했다고 한다. 구입을 하고 보니 손질하는 방법도, 요리를 하는 방법도 몰라 난감했다는데 사과처럼 껍질을 깎았는데 알고 보니 아보카도 손질법은 따로 있어 황당했다는 반응이다.

이제는 흔해졌다지만 여전히 생소하고 난감한 ‘슈퍼푸드’ 아보카도. 리얼푸드가 손질법부터 고르는 방법, 요리법까지 한 번에 알아봤다. 

▶ 아보카도 고르는 법

아보카도는 나무에 열린 상태에서 익히지 않고 수확한 이후 익혀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좋은 아보카도는 색깔로 나타나는데, 우리가 가장 흔히 먹게 되는 하스 아보카도의 경우 진한 보라색에 가까운 것으로 찾아야 한다.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연한 초록색 빛깔이 난다. 하지만 짙은 색의 껍질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아보카도가 익은 것인지 아닌 것인지 제대로 알기가 어렵다. 이럴 때 손으로 만져봐야 한다. 아보카도를 고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촉각이다. 아보카도의 가장 먹기 좋은 상태는 너무 단단하지도 그렇다고 물컹하지도 않은 상태다. 또한 아보카도의 꼭지가 녹색이라면 적당히 익은 상태이고, 갈색이라면 너무 익은 상태입니다.

▶ 아보카도 손질법

1. 아보카도 가운데에 들어있는 커다란 씨를 중심으로 세로 방향으로 칼집을 낸다.

2. 칼집을 내서 반을 자른 뒤 살짝 비틀어 두 쪽으로 나눈다.

3. 속살에 박힌 씨는 칼날을 꽂아 빙그르르 돌려 빼준다.

4. 껍질은 워낙 단단하고 속살은 부드러워 바나나 껍질을 까듯 벗겨내면 분리가 쉽다. 숟가락을 이용해 파내도 좋다.

▶ 아보카도 샐러드 



<재료>

붉은 양파, 오렌지 2개, 아보카도 2개, 올리브 오일 세큰술, 다진 민트 조금, 레몬주스 약간, 소금 약간.

<레시피>

1. 얼음물에 양파를 담가둡니다.

2. 오렌지 껍질을 벗기고 4등분 합니다.

3. 아보카도 껍질을 벗긴 뒤 세로로 잘라 그릇에 담습니다.

4.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민트, 소금을 넣고 샐러드를 만듭니다.

▶참치 아보카도



<재료>

참치 통조림, 마요네즈, 후추, 레몬즙, 아보카도

<레시피>

1. 아보카도를 2등분 한 뒤 씨를 빼냅니다.

2. 통조림 참치에 마요네즈와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3, 아보카도에서 씨앗을 빼낸 자리에 참치를 채워넣습니다.

4. 레몬즙을 살짝 뿌려 요리를 완성합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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