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가 24일(한국시간) 발표한 ‘2016년 최종 평균 연봉’에 따르면 올해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은 396만6020달러(약 47억8000만원)였다.
작년 시즌 최종 연봉은 383만5498달러(약 46억2000만원)로, 올해보다 0.35%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추신수. |
올시즌 개막 직전에 선수노조가 발표한 MLB 평균 연봉은 447만6058달러(약 54억원)로 최종 연봉보다 높았다. 각 팀당 25명으로 구성된 개막 로스터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주요 선수들이 방출되거나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선수들이 빅리그 무대에 진출하면서 평균 연봉이 낮아졌다.
지난 8월 말 MLB 사무국이 집계한 올해 메이저리거 평균 연봉은 382만5967달러(약 46억1000만원)였다. MLB 사무국은 개막전과 확대 엔트리 실시 직전인 8월 31일, 두 차례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을 발표한다.
한편 올해 한국프로야구(KBO리그) 10개 구단 1군 엔트리 기준 평균 연봉은 2억162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등록선수 526명의 평균 연봉은 1억2656만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