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바이오기업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은 중국 상해품각건강관리자순유한공사(上海品珏健康管理咨詢有限公司)와 560억원 규모의 마스크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상해품각건강은 닥터쥬크르 마스크팩 2종에 대한 중국내 독점판매권을 부여받는 대가로 1년간 100만세트, 그 다음 1년간 200만세트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로써 네이처셀은 2017년부터 앞으로 2년동안 최소 5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의 184.8%에 해당된다.
또 총 계약기간은 5년이며, 3년차 이후부터는 매년 300만세트 이상을 구매하도록 하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고네이처셀 측은 밝혔다. 따라서 양측이 계약을 원활히 이행하게 된다면 5년간 총 매출은 2200여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