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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비리수사, 배덕광 의원 자택ㆍ사무실 압수수색
뉴스종합| 2016-12-27 10:40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오전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해운대구청장을 지낸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청안건설 이영복(66ㆍ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의 댓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배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배 의원은 해운대구청장 3선 출신으로,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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