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기성용, 경기 시작 30초만에 옐로카드… 2016년 신기록
엔터테인먼트| 2017-01-01 09:05
[헤럴드경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시시티의 기성용이 경기 시작 30초만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2016년 최단시간 경고 기록이다.

기성용은 12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킥오프 직후 볼을 돌리던 본머스의 공격수 라이언 프레이저에게 깊은 태클을 했다. 상대 팀 선수는 태클에 항의하며 기성용과 가벼운 몸싸움을 벌였고, 주심은 기성용에게 옐로카드를 들었다. 기성용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기성용이 경고를 받은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유럽 축구전문 통계업체 ‘옵타’는 “이는 2016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최단시간 경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지난달 15일 웨스트브로미치에 1-3으로 패한 뒤 4연패. 3승3무13패(승점 12점)로 리그 최하위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