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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골프, 세계1위 제이슨데이 후원
엔터테인먼트| 2017-01-02 14:5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나이키가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골프 선수 제이슨 데이(Jason Dayㆍ사진)와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슨 데이는 오는 6일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신발, 의류, 모자, 장갑까지 나이키 골프 제품을 착용한다.

[사진=나이키골프 제공]


제이슨 데이는 “나이키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꿈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 순간”이라며 “나이키 선수라는 사실은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라는 의미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30세의 호주 출신 제이슨 데이는 2015년에 PGA 챔피언십에서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역대 메이저 최저타수 신기록으로 메이저 챔프에 올랐고, 마지막 7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2016년에는 기세를 몰아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WGC 델 매치플레이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3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06년 프로 전향 이후 통산 10번의 PGA투어 우승과 57번의 TOP 10을 기록했다.

나이키 골프 데릭 애쉬포드(Daric Ashford) 회장은 “나이키는 제이슨 데이가 나이키 패밀리가 된다는 것에 매우 열광하고 있다.”며 “그 동안 성실한 자세와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제이슨이 더욱 많은 타이틀에 도전하는 데 나이키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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