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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담배 끊고 상품권 챙기세요~”
뉴스종합| 2017-01-03 08:23
- 금연클리닉 운영, 전문상담사와 1대 1 면담 가능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송파구는 새해 단골 목표인 금연을 돕기 위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사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에선 금연전문 상담사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금연에 성공하면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준다. 



클리닉 첫 방문자는 먼저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폐기능 검사로 건강상태를 파악한다. 이어 금연 전문상담사와 1대 1 면담을 통해 금연 계획을 세우고 행동요법을 안내받는다. 이후 상담사와 6회 정도의 직접 상담을 통해 금단증상과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게 된다.

상담자에게 각종 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가 제공된다. 클리닉은 수시로 전화해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지 등을 살핀다.

또한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오만원 상당의 축가 상품권을 준다. 12개월까지 이메일과 문자 발송 등 관리로 금연 실천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한다.

송파구는 이 클리닉에서 매해 약 3000명 이상이 상담을 받았으며, 지난해 1200여명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구는 금연클리닉 운영 외에 금연거리 확대와 잠실야구장 내 금연 캠페인 지속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금연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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