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5% 할인한도 30만→50만원 늘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5000원·1만원권이던 온누리상품권에 3만원권<견본>이 추가돼 오는 16일부터 판매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이용고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권면금액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설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였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하면 5% 할인된다. 할인규모는 총 2000억원 안팎이다. 



취급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우리·기업·신한·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 등이다. 전자상품권은 5만원·10만원으로 기존과 같다.

중기청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고객유입을 촉진하고, 소비진작 효과를 위해 할인한도를 높였다”며 “상품권을 대량 매집하거나 물품거래 없는 부정환전을 막기 위해 부정유통대응반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은 온라인쇼핑몰(http://onnurimarket.kr)을 통해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목별 실시간 가격비교 및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