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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공식 출범 “2020년 매출 1조원”
뉴스종합| 2017-01-03 14:50

최신원 회장 “처음 시작한다는 각오로 변화·혁신 실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SK매직(대표 강경수)이 공식 출범식을 열고, 2020년 매출 1조원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에서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 및 임직원 6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공식 출범행사를 열었다. 

[사진설명=SK매직 출범행사에서 최신원 회장(왼쪽 네번째),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사장(왼쪽 첫번째), 강경수 SK매직 대표(오른쪽 세번째) 등 주요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신원 회장은 “글로벌 1위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낡은 것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한 가족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똘똘 뭉쳐 세계시장을 무대로 끊임 없이 도전해 마법(Magic) 같은 일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SK매직은 이날 ‘제조를 넘어 서비스’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구호 아래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 1300억원 이라는 사업목표를 발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정수기 렌탈 1위 달성 ▷SK네트웍스의 다양한 해외거점을 활용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수펙스(SUPEX) 추구를 위해 패기 있게 일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을 핵심과제로 공유했다.

강경수 SK매직 대표는 “2018년 매출 6000억, 영업이익률 10% 목표 달성을 1년 빨리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K그룹의 일원으로 세계 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경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개인역량 강화, 투명한 소통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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