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정윤회 “딸 정유라 불쌍하고 미안…부모가 잘못해서 이렇게”
뉴스종합| 2017-01-05 07:52
[헤럴드경제] 최순실 씨의 전남편 정윤회 씨가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체포, 현재 구금돼 있는 딸 정유라 씨에 대해 “불쌍하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정 씨는 지난 4일 보도된 채널Aㆍ동아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딸 정 씨를) 3년 가까이 못 봤다”고 밝히면서 “승마는 열심히하고 성적도 냈는데 이렇게 되서 안타깝다”고 했다. 



딸이 배경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정 씨는 “승마를 하면서도 부모 문제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부모가 잘못해서 애를 저렇게 만든 건 아닌지…”라며 토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정 씨는 자신이 대통령 곁에 있을 때 최 씨는 박 대통령의 지인이었으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나는 아무런 죄가 없고 다 내려놓고 시골에서 여생을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