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는 체포 당시 취재진에게 자신은 지금 땡전 한푼 없으며 덴마크 변호사는 국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정유라를 변호를 맡은 얀 슈나이더는 변호사 60여 명이 소속된 덴마크의 대형 로펌인 tvc에서 일하는 ‘에이스급’ 변호사로 경제와 형사 범죄 전문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tvc는 슈나이더를 가리켜 “덴마크 법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여러 사건을 맡아 활약했다”고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슈나이더가 봉사 성격의 국선 변호를 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서 정유라씨가 실제로는 상당한 수임료를 지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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