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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개혁보수신당 수구보수신당으로 개명하라” 일침
뉴스종합| 2017-01-05 16:52
[헤럴드경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개혁보수신당(가칭)이 전날 선거연령 18세 하향에 찬성했다가 5일 다시 잠정 보류로 입장을 바꾸자 “개혁보수신당? 당명을 수구보수신당으로 개명하라”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보수신당이 하루만에 선거연령 18세 인하를 취소하고 재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역시 청년문제에 관심이 없고 두려워한다. OECD 회원국 중 (18세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는) 유일 국가. 18세 청년의 의무는 있고 권한은 인정치 않는 개혁보수신당”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도 이날 트위터로 “개혁보수신당이 하루도 안 돼서 ‘18세 선거연령 하향’을 백지화했다”며 “청년의 권리확대를 막아서는 세력은 청년문제를 말할 자격이 없다.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인가? 낡은 기득권에 안주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을 당론으로 주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반대, 개혁보수신당은 찬성입장 발표 하루 만에 잠정보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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