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천정배 “반기문 캠프 향하는 MB계 인사 경계”
뉴스종합| 2017-01-05 17:51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민의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천정배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는 “반기문 캠프로 향하는 친 이명박계 인사의 행렬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청산해야할 적폐에는 부자감세와 4대강, 국정원 대선개입으로 국가의 기본을 무너뜨린 MB시대가 포함돼 있다”고 했다.

천 전 대표는 반 총장과의 연대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반 총장도 어떤 정치적 입장을 취하고 나오느냐에 따라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당이 현재 틀에 안주해서는 이번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하기 힘들다”며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개혁적 세력들이 우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당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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