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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서석구 발언에 “미를 치고 있다, 어버이연합 법률고문”
뉴스종합| 2017-01-05 19:07
[헤럴드경제]가수 이승환이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부당하다며 “국회가 탄핵소추 사유로 누누이 주장하고 있는 촛불 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고 주장한 서석구 변호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승환은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朴측 “대통령 계속 맡겨야”…예수, 색깔론 등장’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기사 내용에 포함된 서석구 변호사의 발언을 게재했다.

이승환이 게재한 발언들은 “촛불민심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다”, “소크라테스도, 예수도 검증재판에서 십자가를 졌다”, “다수결이 언론기사에 의해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로 증폭될 때 다수결이 위험할 수 있다” 등이다.

그러면서 이승환은 “서석구 변호사 : 어버이연합 법률고문”이라고 덧붙이고, 댓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피아노를 치는 사진을 올려 “미를 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앞서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일삼아 논란에 휩싸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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