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방송은 8일 오전 0시15분(북한시간 7일 오후 11시45분) 아나운서를 통해“지금부터 21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정보기술기초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며 “913페이지 87번, 759페이지 67번, 22페이지 64번…” 하며 숫자를 읽어 내려갔고 낭독 후 같은 숫자를 한 차례 더 반복해 읽었다.
이날 아나운서가 낭독한 숫자는 앞서 방송된 적이 없던 새로운 내용이다.
북한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난수방송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지난해 이를 재개했으며 지난해 6월 24일 이후 이번까지 총 21차례로 알려졌으며, 가장 최근은 지난달 30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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