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인 신년교례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각계각층의 철도 인사들이 모여 철도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최연혜 국회의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홍순만 사장, 전 현직 철도 기관장 등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호인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수서고속철도의 성공적 개통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철도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 고부가가치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일 한국철도협회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급변하는 변화의 물결에 맞서 철도가 바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협회는 지난해 12월 협회의 설립근거를 마련하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협회는 향후 철도산업 진흥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 태국 철도현대화사업 등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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