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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앞 숙박시설 부지 매각
부동산| 2017-01-13 11:29
- E2-2블록, 4058.1㎡, 최저가 165억5800만원
-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 31일~2월7일 입찰


[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통일 한국 실리콘 밸리를 위한 거점 마련과 킨텍스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킨텍스 지원ㆍ활성화 단지 내 복합시설 E2-2 부지를 공개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숙박시설 200실 이상을 개발하도록 의무화된 복합시설 E2-2 부지(4058.1㎡, 최저가 165억5800만원)는 연 500만명을 상회하는 킨텍스 방문객의 숙박 수요를 책임질 중요한 부지로 킨텍스 제1전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킨텍스와 서울 강남을 22분만에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일산~삼성)이 개통하면 부지 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윤희성 마이스산업과장은 “킨텍스 지원 활성화 시설 14개 부지 중 12개 필지는 모두 매각되고 잔여 부지 2개만 남은 상태에서 그 동안 E2-2 복합시설 부지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알고 있는 수요자들의 매입 문의가 잦았다”면서 “E2-2 복합시설 부지 매각이 성사돼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 마이스산업이 활성화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찰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월7일까지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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