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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 예약만 3만부
뉴스종합| 2017-01-16 11:45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유력 대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출사표격인 저서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21세기북스)를 17일 출간한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목표로 국가비전을 밝힌 책으로, 문 전 대표는 이 책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이면에 대한 고백, 정치를 하면서 느꼈던 소회, 정치역정에서의 비사,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전후로 벌어진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 국가 대개조에 대한 향후 비전 등을 담아냈다.

책은 문단의 중견작가인 소설가 문형렬 씨가 문 전 대표와 오랜 기간 진행한 인터뷰를 대담형식으로 구성했다.이 책은 16일 현재 오프라인,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만 3만부를 기록,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이 책은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문재인이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대한민국의 청사진까지 두루 담았다. ‘문재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25’에서는 ‘개헌’, ‘국민성장론’, ‘사드 배치’, ‘섀도 캐비닛’, ‘호남 민심’ 등 첨예한 주제들을 직접 물었고, 솔직하고 구체적인 문재인의 답변을 수록했다.

문 대표는 책 출간에 맞춰 오는 1월 17일 화요일 오전 10: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갖고 오는 2월 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책 출간기념 대규모 북콘서트를 연다.

피난민의 아들로 가난한 성장기를 보낸 문재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시작된 인연으로 참여정부에서 일했고,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범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했으나 당선에 실패했다. 이후로도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서 야권을 이끌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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