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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 “故 최태민이 1982년 처음 ‘해동검도’ 명명” 주장
뉴스종합| 2017-01-16 19:29


[헤럴드경제]배우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해동검도가 고(故) 최태민 목사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JTBC ‘5시 정치부회의’에 따르면, 나한일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는 “1978년 서초동 검도 도장을 운영하던 때에 최태민 씨가 운동하러 나왔고, 이후 1982년 해동검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한국해동검도협회 홈페이지 캡처.

실제 한국해동검도협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연혁을 살펴보면, 故 최태민 목사는 1984년 4월 당시 검도장 회원으로 전통 검무예로서 ‘해동검도’를 처음 명명했다. 해동검도 명명 시점을 1982년으로 소개한 나 총재의 발언과는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최태민 목사가 ‘해동검도’를 처음 명명한 사람이라는 점은 확인할 수 있다.

나한일의 주장과 달리, 김정호 세계해동검도연맹 총재는 “이미 1983년 초 해동검도 간판을 달고 운영중이었을 때 최태민이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onli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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