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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반기문 보여주기식 행보에 “벼락치기 공부, 평소에 잘해야”
엔터테인먼트| 2017-01-17 07:29
[헤럴드경제=이슈섹션]‘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 앵커는 투표 기간이 돼서야 보여주기 식 행동을 하는 대선주자들에 일침을 가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손 앵커는 “버스 요금을 알고, 재래시장을 다닌다는 것은 누가 봐도 보여주기다. 그래도 그것이 먹히니까 그러는 것인지. 누군가는 오랜만에 돌아와서도 처음으로 택한 방법이 바로 그 보여주기였다”며 “그러나 익숙지도 않은 무언가를 어떻게든 해보려다 오히려 구설에 오르고, 버스비를 암기하고 기차표를 끊는 방법을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사이에 그들이 정작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며 반기문 전 총장의 턱받이 논란을 언급했다.

손 앵커는 “그것은 하루 이틀의 벼락치기 공부로는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닌가. 뜨끈한 온기와 추억과 삶이 비벼지는 곳. 서민의 땀내 가득한 그곳, 시장에 정치인들만은 붐비지 않았으면. 아니면 평소에도 잘 들르든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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