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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만원대 보급형폰 이통3사 통해 출시
뉴스종합| 2017-01-17 10:01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LG전자가 고성능 카메라와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 ‘LG X300’을 18일 이동통신3사 통해 출시한다.

X300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 샷’ 기능과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제스처 샷’ 기능 등을 LG만의 재미있는 촬영기능들을 탑재했다. 16GB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16:9 비율의 고해상도 사진을 최대 2380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5.0인치이며, 8.09mm의 슬림한 두께에 디스플레이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일체감 살린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후면 커버에 적용된 미세한 패턴은 스크래치와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배터리 용량은 2500mAh로 탈착형이다.

출하가는 25만3000원이다.

X300은 얼마 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LG전자가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K 시리즈’ 가운데 ‘K8’과 동일한 제품이다. LG전자는 당시 선보인 ‘K 3ㆍ4ㆍ8ㆍ10’과 ‘스타일러스3’ 가운데 ‘K10’과 ‘스타일러스3’도 이통사와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K10에는 광각카메라까지 탑재해 사진촬영 기능을 더욱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LG전자 전무는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실속형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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