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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이라크 외교부 장관 면담…“이라크 복구에 적극 협력”
부동산| 2017-01-17 16:19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강호인<사진 왼쪽>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라크 알-자파리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이라크의 전후 복구 프로그램과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한국의 전후(戰後) 경제발전 경험을 국가재건이 필요한 이라크와 공유하면 양국 간 동반성장의 잠재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자파리 장관은 자국 내 어려운 상황에도 비스마야 신도시, 카르발라 정유공장 등 이라크의 대형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 정부에 감사를 전하며 “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자”고 답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이라크의 수주를 지원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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