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김영환 “자강위해, 100% 국민경선 해야”
뉴스종합| 2017-01-17 17:13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김영환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자강론의 핵심은 문을 여는 것과 함께 완전 공정 경선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라며, “당원들이 참여하는 경선이 아니라 완전한 국민경선이 이뤄져야 그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부인사 영입을 위해서는 향 후 정해질 대선 경선룰이 100% 국민경선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우리당과 우리당의 후보가 대선을 완주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강론”이라며 “문닫고 하는 자강론이 아니라 문을 열고 가는 자강론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문을 연다는 것은 다른 후보, 유력 인사가 우리당에 들어와서 공정한 경선 가능한 틀을 만들어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박지원 대표가 경선과정에서 강조한 ‘빅텐트’에 대해 “빅텐트는 당 밖에 텐트 친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자강론은 국민의당으로 유력한 후보가 들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빅텐트론과 다르다”며 “지금 상황에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빅텐트를 주장할 경우 당의 자강, 당 후보와 당 지지율을 높이는 문제에 대해 혼선을 가져 올 수 있어 빅텐트론이 바람직한 말씀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16일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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