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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효과 미미…반기문, 충청서도 문재인에 밀려
뉴스종합| 2017-01-18 09:21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귀국 후 대선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세가 기대만 못하다.

귀국 직전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고향인 충청에서만 문 전 대표를 앞섰던 반 전 총장은 최근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충청에서도 23.0%에머물러 26.1%를 기록한 문 전 대표에 근소하게 밀렸다.
 
[사진설명=지난 16일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찾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어묵을 먹고 있다.]


여야 대선주자 1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31.4%로 1위, 반 전 총장은 20.0%로 2위를 기록했다.

귀국 컨벤션 효과를 노렸던 반 전 총장이었지만 결과는 귀국 전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9.5%),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4.8%), 안희정 충남지사(3.9%), 박원순 서울시장(2.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1.3%),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1.2%) 순이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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