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LIG넥스원, ‘드론쇼코리아’서 수중·수상드론 선보여
뉴스종합| 2017-01-18 11:08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2017 드론쇼코리아’에 참가, 수중·수상드론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드론쇼는 19∼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로, 올해부터 해양 무기체계까지 분야가 확대됐다.


​LIG넥스원은 수중·수상드론(무인 수상정·잠수정) 및 ‘청상어(경어뢰)’ 등 수중 유도무기 보유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방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방뿐 아니라 해양 무인화분야 민수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LIG넥스원 기계연구소(강동석 소장)는 방위사업청 국방로봇사업팀 및 민·군협력진흥원과 함께 해군 최초의 ‘연안감시정찰 무인수상정’ 시범운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격조정 및 자율운항 통제가 가능한 무인수상정(수상드론)은 전자광학장비, 레이다가 장착됐다. 연안정보 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LIG넥스원은 수중탐색 무인잠수정(수중드론·사진) 선행투자 및 자체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김태영 LIG넥스원 해양사업부장은 18일 “40년간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중·수상드론 분야 기술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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