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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여부와 별개”…특검, 대기업 수사 확대
뉴스종합| 2017-01-18 16:14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다른 대기업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뜻을 밝혔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18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대기업에 대한 조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이번 삼성 수사에서 기업들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낸 출연금도 대가성 있는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마찬가지로 거액을 낸 SK와 롯데 등 다른 대기업들이 이를 대가로 부정청탁을 했는지 등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SK와 롯데는 각각 최태원 회장의 사면과 면세점 사업 선정 등에서 정부의 특혜를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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