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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지만 사망 비서, 독극물 반응 없어…심근경색 결론”
뉴스종합| 2017-01-19 10:47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지난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모(45)씨의 최종 부검결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러한 내용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회신한 부검감정 결과를 회신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주 씨의 사망 원인은 만성허혈성심장질환(급성심근경색 포함)으로 판단되고 장기손상이나 독극물 반응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국과수의 최종 결론”이라고 말했다.

국과수는 고도 동맥경화에 따른 만성허혈성심장질환(심근경색 포함)은 급사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주 씨의 사망을 두고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자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도 분석했으나 외부인 침입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보강 수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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