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온라인서 공예품팔고 싶은데, 방법이…?
라이프| 2017-01-21 08:00
한국공예디자인진흥문화원, 번역출간
킴 솔가 저 ‘온라인에서 공예품을 파는 모든 방법’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시대, 미술품이나 공예품을 사는 것도 낯설지 않은 시대다.

공예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이를 위한 조언서 ‘온라인에서 공예품을 파는 모든 방법’이 출간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ㆍ이하 KCDF)는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킴 솔가(Kim Solga)의 책을 번역해 선보인다. KCDF는 “그동안 공방이나 소규모 점포를 기반으로 판매했던 공예품의 유통이 온라인에 기반한 판매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공예 작가 및 관련 업계 종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저자인 킴 솔가 (Kim Solga) 의 20년 이상의 e-커머스 및 미술, 교육 관련 사이트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예품 판매를 위한 기본 플랫폼의 개설 방법 및 운영, 사업 시스템 설계와 판매, 배송과 효율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SNS 마케팅 뿐 아니라 개인 웹사이트 개설 및 경매 사이트 활용법, 매력적인 판매 문구 작성법, 제품 가격 결정 등 실질적으로 판매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어, 공예품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례가 수록돼, 젊고 현대적인 감각을 갖춘 공예 작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CDF는 공예 분야에 대한 국내 사료의 양적ㆍ질적 향상을 위하여 공예디자인전문도서 출판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해외 우수 공예 도서의 국내 도입을 위한 ‘해외우수공예도서 발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CDF는 이번 발간된 공예 비즈니스서를 관련 학과 소재 대학 및 도서관 등 국내 1000여 곳에 무상 배포할 예정으로, 개인은 시중에서 해당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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