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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서 인터뷰하다 ‘얻어 맞은’ 백인남성…왜?
뉴스종합| 2017-01-23 07:2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복면을 쓴 남성에게 주먹으로 맞는 백인남성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 영상에는 백인 남성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오 나치, 페페 더 프로그(개구리 페페 만화캐릭터) 등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한 남성에게 급습을 받아 주먹으로 맞는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23일 미국 유투브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올랐다.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백인 우월주의를 내포하는 신조어 ‘대안 우파(alt-right)’를 만들어낸 리처드 스펜서(39)다. 현재 스펜서는 백인우월주의자의 싱크탱크 격인 ‘국가정책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그가 인터뷰에서 설명한 개구리 페페는 현재 인종차별주의,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는 이른바 ‘극우 캐릭터’다.

스펜서는 CNN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은 폭행은 도를 넘었다”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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