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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모집
뉴스종합| 2017-02-01 10:35
- 8~10일, 25명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여성ㆍ청소년의 안전한 귀가지원을 위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25명(여성 참여비율 70% 이상)이며,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민(공고일 현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나 공무원 가족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참가 희망자는 동작구청 보육여성과(3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선발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 2~6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2인 또는 3인 1조로 여성과 청소년들의 귀가를 동행하고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주5일 총14시간으로, 월요일 밤10시~밤12시, 화~금요일 밤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이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주민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구청 상황실(02-820-1040), 또는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거나 안심귀가 앱(APP)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작구 안심귀가 지원건수는 총 1만5268건으로 하루 평균 64명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대비 77.2%가 증가한 것이다. 구는 올해도 이용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근무인력을 지난해 보다 4명 더 보강해 운영한다.

박주일 보육여성과장은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사업을 활성화 해 올해도 많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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