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 뒤 관리도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후 지속적인 잇몸 치료를 받지 않으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임플란트 실패 확률은 3배 이상, 임플란트 주위염 발병률은 11배까지 높아집니다. 특히 수술 전 잇몸병이 있던 사람의 경우에도 임플란트 수술 후 3~4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잇몸 질환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플라크와 치석을 제때 제거하는 것입니다. 특히 임프란트 보철을 완성한 후에는 치아 사이로 음식물이 좀더 잘 끼기 때문에 칫솔질을 제대로 하고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방법으로도 프라그가 제거가 되지 않아 생기는 치석은 1년에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됩니다.
<도움말: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인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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