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화재…주민 20여명 대피 소동
뉴스종합| 2017-02-09 09:15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3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47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났다. 집안 거실과 주방 일부를 태운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방에 있는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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