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기독자유당 이윤석 전 의원, 국민의당 입당
뉴스종합| 2017-02-09 09:48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기독자유당에 입당한 바 있는 이윤석 전 의원이 다시 탈당, 국민의당에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께 국민의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국민의당 당원이 됐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경선에서 탈락해 당을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을 나온 직후인 3월말 원외정당인 기독자유당에 입당하고, 기독자유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4ㆍ13 총선을 치렀다. 기독자유당은 동성애 반대와 이슬람 확산 반대를 기치로 내건 당이다. 당시 이 전 의원의 입당으로 기독자유당은 종교정당 최초로 원내 의원이 있는 정당이 됐다. 기독당은 20대에도 원내 진출을 목표했으나 정당득표율 2.64%로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1석을 얻기 위해선 최소 정당득표율은 3%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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