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누가 이들을 갈등 관계라 했나…표창원, ‘아들 행실 논란’ 장제원 위로
뉴스종합| 2017-02-13 15:5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 행실 논란으로 당직을 사퇴한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표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제원 의원께 응원 및 격려를 전해 달라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같은 생각”이라고 적었다.

그는 “부모 입장에서도 그렇고 앞뒤 안보고 소신있게 바른 말 하는 비슷한 입장으로도 응원과 격려 드린다”며 “잘 추스르시고 다시 국가와 국민 위해 힘껏 싸우는 대표로 돌아오십시오”라고 격려했다.

[사진=표창원 트위터]

앞서 장 의원은 아들 장용준군의 미성년 음주 및 성매매 의혹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계정도 폐쇄한 상태다.

지난 연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리스트를 표 의원이 공개하면서 장제원 의원이 이에 강력 반발했고, 표 의원이 이를 다시 맞받아치면서 두 사람은 극도의 갈등 관계를 형성했다.

그러나 장 의원 역시 후에 박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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